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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시지 가로채기에 도청까지”…KT ‘가짜기지국’ 중국 온라인서 막 팔렸다

by 쌍딩파파당 2025. 9. 22.

 

“메시지 가로채기에 도청까지”…KT ‘가짜기지국’ 중국 온라인서 막 팔렸다

입력: 2025-09-21 19:57:25, 매일경제 / 기자: 김규식

📌 주요 내용

  • 중국 선전(Shenzhen)의 통신장비 업체들이 IMSI 캐처(IMSI catcher) 등을 불법적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음. 이 장비들은 휴대폰 가입자 식별번호(IMSI)를 수집할 수 있고, 메시지 가로채기, 도청 등이 가능하다고 광고됨. 
  • KT는 이번 사건에서 IMSI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, 유심(USIM) 인증키(Ki)까지 결합되면 유심 복제 가능성도 있다는 경고. 
  • 판매되는 제품 종류는 다양하며, 고출력 차량용 모델부터 휴대 가능한 초소형 장비까지 있음.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관련 제품 광고가 확인됨.

🔍 배경 및 현황

국내외 통신보안 업계에서는 이러한 가짜 기지국 장비 유통이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음. 특히, 중소·중견기업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해킹 및 정보 유출 사건이 지난 몇 년간 급증 중이라는 자료도 나옴.

⚠ 위험 요소

  • IMSI + Ki 정보 유출 시 유심 복제 가능 → 사생활 침해, 금융 범죄 등 2차 피해 우려 있음. 
  • 가짜 기지국 장비가 통신망 인증 절차 등을 우회 또는 침해할 가능성.
  • 기업 및 개인의 정보보호 수준 차이로 피해 확산 가능; 보안 인프라가 약한 쪽이 더 취약함. 

🔧 대응 및 전망

  • KT는 민관 합동조사단 구성을 통해 유출 경위, 장비 사용 여부,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조사 중임. 
  • 국내 보안업계는 제도적 보완 및 통신 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. 중소기업 지원 및 인증체계 강화 등이 언급됨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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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메시지 가로채기에 도청까지”…KT ‘가짜기지국’ 중국 온라인서 막 팔렸다 – 매일경제